16;8 간헐적단식 하는게  저녁6시먹고  아침10시먹음면된다고알고있습니다  궁금한게  10시부터 음식을 먹는데  열시전까지가 몸속청소하는중인가요   전 10시정도에 배고픈데배고픔을느껴질때 먹어버리면 소용없는가요

16:8 간헐적 단식은 “16시간 공복 + 8시간 식사 가능 시간”이라는 단순한 원리예요.

예를 들어 말씀하신 것처럼 저녁 6시에 마지막 식사 → 다음날 오전 10시에 첫 식사라면 정확히 16시간 공복이 되는 거예요.

공복 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?

  • 식사 후 **8~12시간 정도 지나면 간의 저장된 포도당(글리코겐)**이 서서히 소모되고,

  • 12시간 이후부터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"몸속 청소"로 알려진 대사 전환이 일어나요.

  • 16시간 가까워질수록 그 효과(자가포식/autophagy 촉진, 인슐린 감수성 개선)가 더 뚜렷해지는 걸로 알려져 있어요.

10시 전에 먹어버리면?

  • 10시 전에 (예: 9시 반)에 음식을 먹으면 공복 시간이 16시간이 아니라 15시간 반 정도가 돼요.

  • 즉, 효과가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고, 단순히 공복 시간이 조금 짧아지는 것뿐이에요.

  • 간헐적 단식은 ‘올오어낫(전부 아니면 무)’ 개념이 아니라, 얼마나 규칙적으로 공복 시간을 유지하느냐가 더 중요해요.

배고플 때 버티는 게 좋을까?

  • 처음 시작하면 아침 공복 때 배고픔이 크게 느껴져요. 보통 2~3주 지나면 몸이 적응하면서 덜 힘들어집니다.

  • 배고픔이 심할 때는 물, 무가당 커피, 녹차 같은 무칼로리 음료를 마시면 도움이 돼요.

  • 만약 너무 힘들어서 조금 일찍 먹게 된다면 “실패”가 아니라, 단순히 이번 공복 시간이 조금 짧아진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. 꾸준함이 더 중요해요.

✅ 정리:

  • 10시까지 버티면 16시간 공복 → 이상적

  • 조금 일찍 먹어도 효과가 아예 사라지는 건 아님 (단지 공복 시간이 짧아질 뿐)

  • 꾸준히 14~16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는 습관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